이완구 전 총리 "충청대망론 불 지폈으니 이어 나갈 것"
이완구 전 총리 "충청대망론 불 지폈으니 이어 나갈 것"
  • 오우진 기자
  • 승인 2019.02.18 23:3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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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종 명품도시 무색 '참담한 심정'

이완구 전 국무총리는 "세종시, 내가 그렸던 명품도시 아니다"고 말문을 연 뒤 "이런 도시를 위해 충남도지사직을 사퇴한 것인가. 마음이 황량하고 당혹스럽다"고 말했다.

이 전 총리는 18일 세종시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갖고 현 세종시 모습에 참담한 심정을 밝혔다.

이완구 전 국무총리는 18일 세종시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갖고 ‘세종시는 명품도시가 아니다’며 현 세종시의 모습에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.
이완구 전 국무총리는 18일 세종시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갖고 ‘세종시는 명품도시가 아니다’며 현 세종시의 모습에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.

그러면서 “스스로 의지를 담아 지난 2009년 12월 3일 세종시를 명품도시로 지키기 위해 충남도지사직을 사퇴했다“고 설명했다.

이는 “이명박 전 대통령이 충청권의 표를 받아 당선 됐지만 당선 후 충청시민에게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”며 “나는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이다”고 목소리 높였다.

국회분원과 관련해 “이해찬 의원과 이춘희 시장은 문재인 정부에 강력히 의사를 밝혀야 한다”며 청사진을 분명히 할 것을 촉구했다.

또한, “이춘희 세종시장은 도시 전체의 비전과 방향, 꿈을 시민한테 설명한 적이 있는가”라며 세종시 명품화 건설에 책임을 물었다.

세종시 인구 유입에대해서도 "수도권이 30%로 그것마저 공무원 효과이다“며 ”모두 충청권에서 유입된 인구이며 충청권 전체를 볼 때 강력한 성과는 아니다“고 말했다.

특히, 충청 대망론에 대해 “70세를 바라보는 나이에 국회의원이 탐나는 것이 아니다. 하지만 충청 대권에 대해선 그건 아직 모를 일이다”며 “적어도 내년 총선에서 한번 더 걸러진 후에 의미있는 대권 후보가 나올 것이다”고 지금 말할 단계는 아니라며 못 받았다.

이어, “충청인들에게 꿈을 가지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”며 “그 불씨를 내가 지폈으니 충청대망론은 내가 됐든 후배가 됐든 간에 이어 나가겠다”고 강조했다.

마지막으로 이 전 총리는 출마할 예상 지역으로 서울, 세종, 충남 천안·홍성·예산 등으로 4곳을 거론하며 각 지역의 출마 예정자들은 긴장 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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